김보름과 노선영의 법정 다툼, 김보름의 일부 승소로 항소심 판결 확정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논란의 된 영상은 아래의 유튜브 3분 16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소심 판결: 노선영에게 손해배상 300만 원"
김보름 측의 법률대리인은 13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김보름과 노선영의 법정 다툼에서 쌍방 모두 상고하지 않아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고법 민사 13부는 지난 21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김보름)와 피고(노선영)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로써 1심에서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유지되었고, 항소 비용은 양측이 각자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왕따 주행' 파문, 김보름과 노선영의 갈등 배경"
김보름과 노선영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종목에 함께 출전했습니다. 이 종목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들의 기록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데, 김보름과 박지우가 먼저 골인한 반면 노선영은 뒤쳐져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 태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노선영은 김보름이 특별 대우를 받았으며 올림픽 전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여 '왕따 주행' 파문이 일어났습니다. 문체부의 특정감사 결과는 '왕따 주행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놓았지만, 이 사건으로 김보름은 큰 충격과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법정 다툼과 재판 진행, 항소심에서 김보름의 일부 승소 판결"
김보름과 노선영은 1심 판결에 불복해 모두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화해를 제안했지만 양측의 강제조정은 결렬되었습니다. 결국 재판이 다시 진행되었고, 2심에서도 김보름의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김보름 측 법률대리인은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한 폭언은 인정되지만 사필귀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1심 판결문에서 노선영의 인터뷰가 허위임이 인정되었으므로, 이 사실만으로 소송의 목적은 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노선영 측 법률대리인은 "유감스럽다.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폭언을 한 직접적인 증거는 김보름이 쓴 훈련일지가 유일하다. 그러나 훈련일지에서도 노선영이 어떤 폭언을 했는지, 어떤 대응을 했는지 나와있지 않아서 이 정도로 폭언이 있었다고 인정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워 상고를 통해 대법원 판단을 받아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김보름과 노선영은 상고를 하지 않고 항소심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법정 다툼은 3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김보름의 일부 승소로 종결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김보름 vs 노선영 법정 다툼, 김보름 일부승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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